최종업데이트 : 24/1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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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마을 컨설팅 (6차)

  12월 17일 수요일 늦은 7시, 동구 박문마을 소재 최진명 어르신 댁에서 6차 마을컨설팅이 진행되었습니다.   최진명 어르신을 비롯한 14통, […]
Written by: doog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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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수요일 늦은 7시,

동구 박문마을 소재 최진명 어르신 댁에서 6차 마을컨설팅이 진행되었습니다.

  최진명 어르신을 비롯한 14통, 15통 통장님, 15통 주민회장, 송명숙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윤전우 팀장((사)두꺼비하우징 마을사업팀)님의 진행으로 약 2시간가량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노인정과 마을회관 주민이용 공간>에 대한 최종 정리의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컨설팅 중간 중간에 각각의 역할에 의한 정리가 여러 변수에 의해 늦어진 관계로 명쾌한 결론은 짓지는 못했습니다.

 

   컨설팅은 <주민이용공간에 대한 아이템 개발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목표로 지난 9월 22일부터 오늘까지 6회째 진행되어 오고 있습니다.

  공용공간에 관한 아이템은 1)5차례에 걸쳐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2)사업 전후 변화될 현황을 시물레이션 자료 형태로 제공한 뒤, 3)주민 의견 수렴을 거치도록 협의하였으나, 컨설팅 중간에 행정 담당자의 교체와 주민참여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또한 ‘주민이용시설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수 있는가’의 문제도 숙제로 남았습니다. 공용공간에 소요되는 관리비용을 산출한 이후 주민들이 자생력을 가지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지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컨설팅을 통해 주민들은 박문마을의 주민이용시설이 ‘이웃 동네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도 놀러와 보고 싶은 시설이 되도록 ‘놀이터’, ‘공원’, ‘마을정원’의 개념을 적용했습니다. 2층 규모의 시설 안에는 1층 사랑방, 2층은 쉐어하우징으로 계획하고 여유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서 ‘마을텃밭’, ‘정원’, ‘놀이터’의 기능을 가질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보았습니다.

   박문마을은 인천시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인 <박문마을저층주거지관리사업>명으로 지난 2013년에 시작하여 2015년 말에 종료되는 사업입니다. 사업은 크게 ‘생활환경개선’, ‘가로 환경개선’,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의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는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에 관해 동구청 도시개발과의 제안으로 마을컨설팅을 운영해 왔습니다.

 

 

   6회에 걸친 마을컨설팅을 통해 박문마을 주민들은 동네 주변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이웃을 새로 발견하고,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일을 하셨습니다. 이를 계기로 변하게 될 마을 환경을 상상해보고, 동네의 희망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사업을 통해 당장 눈앞을 위한 계획보다 5년 후, 10년 후의 미래를 바라보고 (심지어는)아파트와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추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이 되어야 한다는 점도 소중한 수확이었습니다.

 

박문마을은 2015년 1월, 주민이용시설 조성에 관한 최종 주민설명회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글/사진 : 윤희숙 (연구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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