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일)오후5시, 천마산거북이마을행복커뮤니티센터 2층 사랑방에서 천마산거북이마을주민협의체 오픈형 컨설팅(지원센터 전문성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맞춤형마을컨설팅 과정)이 협의체 회원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혜경 센터장(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의 진행으로 1시간가량 진행되었다.
이날 컨설팅은 2018년 8월부터 주민협의체 정기회의 일에 맞추어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진행해 오고 있으며 협의체 회원이 두 개 조로 나누어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고 마을을 분석(swot 분석)하고 마을의 단점과 장점을 중심으로 회원 개개인이 생각하는 마을의 변화와 마을계획을 상상하는 시간을 가진 뒤 사업계획을 수립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협의체 회원들은 마을사업을 크게 ‘기관 네트워크’, ‘소식지 제작’, ‘사람지도-관계망 형성),’, ‘공간 재구성’, ‘쓰레기 양심교육’ 등으로 구분해 계획을 세웠으며 협의회 회원들의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의 순위를 정해 우선사업과 나중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체 회원들과 발굴한 마을계획 중 ‘공간재구성’ 사업은 2018년도 서구 참여예산사업에 참여해 2층 다목적 공간과 사랑방의 바닥과 방음의 문제를 해결했으며 ‘기간 네트워크’사업은 서구 석남동, 가좌동의 공공기관 및 마을공동체와 연계해 공동체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인천 원도심 마을공동체(거북이마을, 영성마을, 박문마을, 염전골, 해바라기, 만부마을)네트워크를 통해 마을회관 운영 방법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쓰레기 양심교육’등 쓰레기 문제에 관해서는 2019년도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참여해 회원 및 동네 주민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쓰레기를 치우고 청소하는 내용과 1층 공유부엌을 활용해 소외이웃과 함께 하는 사업으로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거북이마을주민협의체는 운영위원 회의를 통해 향후 공간운영을 위한 운영조직의 형태를 논의 한 이후 지원센터와 함께 맞춤형 컨설팅 과정으로 공동체 지속과 마을의 활력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글․사진 마을계획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