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사업 참여’를 위한 연수구 동춘1동 주민참여예산협의회(이하 예산협의회)맞춤형 컨설팅이 2회 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9월 27일(목), 10월 1일(월)오후4시, 동춘1동 주민자치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주민참여예산협의회 회원 및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수길 강사(한국퍼실리테이션포럼)의 진행으로 ‘마을사업 찾기와 우선순위 도출’, ‘마을사업 계획서 작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마을사업 찾기와 우선순위 도출’ 주제로 진행한 1차 컨설팅에서는 참여자들이 3개조로 나누어 과정에 참여해 ‘마을의 강점과 약점 찾기’, ‘마을사업 찾기’, ‘핵심 사업선정’ 등의 시간을 갖고 11개 분야 23개 사업을 발굴했다. 발굴한 사업은 참여자들의 투표에 의해 마을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1순위부터 4순위까지 총 23개 사업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사업 계획서 작성’ 주제의 2차 컨설팅은 1차 시간에 정리한 사업우선 순위 결과를 다시 한 번 정리하고 1순위부터 2순위까지 8개 사업 가운데 내용이 중복되는 사업은 통합하여 6개 사업으로 확정하고 6개 팀으로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공동 사업장 조성’, ‘청량산 앵고개 마을길 조성’, ‘안전감시 카메라 설치’, ‘아빠와 함께하는 가족캠프’, ‘우리 동네 알뜰 장터’, ‘봉재산 애견공원 조성’ 다섯 개 사업에 따라 6개 조로 나누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발표를 한 후 참여자들의 투표에 의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아빠와 함께하는 가족캠프’사업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큰 박수를 받았다.
동춘1동(이강범 동장)은 2019년 연수구 동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 사업 참여를 앞두고 주민참여예산협의회 위원 공개모집을 통해 동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구성하고 2019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시범 운영기간동안 한시적 운영에 참여하기로 하고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마을공동체 기반 주민참여 사업발굴’을 통해 23개 사업 발굴과 우선순위에 의해 결정된 총 6개의 사업에 대한 계획서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컨설팅 과정에 참여한 참여예산 위원은 “참여예산에 대한 이해가 없어 학습과정에 대해 겆겅이 많았는데 직접 참여해 보니 재미있었다.”면서 “우리 동네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 나누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동네에 대한 따뜻한 정이 생기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춘1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컨설팅을 통해 발굴한 사업들을 주민총회에서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사업부서의 검토 및 계획서 보완을 거쳐 주민총회 주민투표에 의해 동 주민참여 사업을 최종 결정한 뒤 10월 말일 경, 동 주민참여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글․사진 연구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