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토)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프라디움 아파트 교육장에서 ‘가정 루원시티 프라디움 마을학교’공동체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례학습 및 참여자 상호소통,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사례학습을 진행한 김종경 소장(일산 킨텍스 꿈에그림 아파트 관리사무소)은 인천 송도신도시 그린워크 1차 아파트의 활동사례를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분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분야로 나누어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에너지 절감분야는 환경부분, 자원재활용, 실천, 교통, 냉․난방, 교육 및 홍보 분야로 세세한 내용을 안내했으며 김종경 소장은 “마을활동을 하다보면 늘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이 아니어서 어려움도 있지만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해소가 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인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와 상담을 통해 공모사업에 참여해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부 워크숍을 진행한 이순임 본부장(서울시 도봉문회재단 도서관본부)은 참여자들의 상호 소통을 위한 공동체 놀이로 출발을 한 이후 4개 조로 나누어 ‘우리아파트에 살면서 좋은 점과 불편한 점’에 관해 조별 의견을 모으고, ‘우리 아파트에 필요한 공동체 활동’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별로 전지에 작성한 의견들은 개인별 스티커 투표를 통해 참여자들의 선호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별활동 내용은 조별발표를 통해 전체 참여자가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 뒤 마무리 되었다. 워크숍을 통해 참여자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 활동은 ‘소통활동_아나바다 활동, 월 1회 동별 정기모임 갖기’, ‘세대소통 활동_동네 어머니에게 배우는 장(반찬)만들기 활동’, ‘동네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원(재능나눔)활동가 발굴’, ‘공동밥상_함께 밥 먹고 수다 떨기’, ‘아파트 공간 적극 활용하기’ 등의 순으로 나왔으며 향후 아파트 자체 모임을 통해 가정루원시티 프라디움 아파트에 맞춤한 콘텐츠 발굴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가정 루원시티 프라디움 아파트는 입주 1년차로서 입주민이 제안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학교’동아리(이하 마을학교 동아리)를 형성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재능기부로 운영했으며 교육 이후 아파트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의 변화가 생겨났다. 마을학교 동아리 구성도 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과 입주자대표회의, 동대표 등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4차례의 회의를 거쳐 서구 마을공동체만들기 공모사업에 ‘입주민이 참여하는 교육과 학습’ 중심의 내용으로 공모했다.
이번 컨설팅은 서구 마을공동체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 당시 이혜경 센터장(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공동체 이해와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강의를 듣고 지원센터 마을상담을 통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례학습 및 상호소통 방법과 우리 아파트에 맞춤한 콘텐츠 발굴’ 과정의 오픈형 컨설팅으로 진행되었다.
지원센터는 향후 마을학교 동아리의 공동체 활동 지속을 위해 상호 교류를 통해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글․사진 마을교육팀 마을계획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