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야 놀자 ‘제15회 청천․산곡 마을단오제’
5월 29일(일)오후 1시 부평구 청천동 ‘뫼골문화회관’ 마당 및 뫼골공원에서 제15회 청천․산곡 마을단오제’가 주민 및 행사 참여자 등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여럿이 함께하는 동네야 놀자’가 주관하고 청천․산곡마을 축제위원회, 경희대 태권도,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오순도순 공부방, 청천한의원, 햇살공부방, 햇살어린이집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단오사랑방 분야에서는 경로잔치, 단오장터, 무료 한방진료, 자전거 수리, 모종 나눔이 진행되었으며,
체험마당에는 14개 부스가 참여해 전통놀이, 장명루, 수리취 떡 만들어 먹기, 헬리콥터 만들기, 꽃볼펜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묘종, 도예, 손바닥에코백, 머리끈만들기, 수세미뜨기, 창포머리감기, 천연염색, 단오부채 만들기가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부스체험을 도왔으며,
겨루기 마당에서는 팔씨름, 장기, 신발 멀리던지기, OX퀴즈, 어르신 경기 등이 진행되었고, 볼거리 마당에서는 유아-‘트위스트 킹’ 댄스, 초등학생의 ‘댄스공연’, 중등학생의 ‘태권시범, 주민 참여 ’선비춤‘ 공연, 어르신 참여 ’라인댄스‘가 진행되어 유아부터 초․중등 학생,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행사가 마련되었다.
‘청천․산곡 마을단오제’ 축제는 올 해로 15회 째 운영 중인 지역의 대표적인 마을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가운데 (주)성광, 아름다운가게, 인천사호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동네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모여 운영하는 행사인데 진행자만 200여명이 넘는다. “참여단체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데 무대행사에 참여하다 부스 운영까지 함께 하는 등 지역에서 마을축제로 단체와 주민들 간의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고 축제 관계자가 전하는 가운데 경로잔치에 준비된 국수와 음식은 1,200인 분을 준비했으나 시작한지 한 시간 만에 동이 나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마을단오제 수익금 전액은 동네의 홀몸어르신을 위한 비용으로 전액 쓰여 질 예정이다.
글
· 사진 윤희숙(연구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