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마을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해지는 계절이다. 인천 속 여러 마을들이 여기저기서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즐기면서 떠들썩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마을공동체 주민들이 더욱 신나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와 마을지원센터, 그리고 사회적경제기관들이 손을 잡고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 송도에서 아파트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만나 개최한 2개의 마을 행사가 있다. 아파트 마을축제에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연결시켜 주민들의 참여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의 연계 및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되었다.
또한 이 행사들은 각 기관(송도에듀포레 입주자대표회의/송도그린워크1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사)홍익경제연구소, 인천광역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인천광역시 협동조합협의회, 미추홀사회적경제센터, 연수구 사회적경제센터)가 공동주관하였다.
〇 송도에듀숲속음악회
‘2018년 아파트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함께 하는 송도에듀숲속음악회’는 9월 8일(토)에 송도에듀포레푸르지오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참여자 수는 약 1천 여명(주관 측 추산)이며 행사 내용은 음악회와 새우잡기 행사 및 먹거리 판매로 구성되었다. 총 17개의 부스가 참여하여 먹거리를 판매하고 기관 홍보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시범단의 공연과 불우이웃돕기를 돕기위한 기부행사도 있었다.
송도에듀숲속음악회는 6월에 열렸던 송도에듀숲속장터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굉장히 좋아서 이번 가을에 두번째로 개최된 마을 행사이다.
음악회와 각종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매우 즐거워했으며 오랜만에 야외로 나와 행사를 즐겨 만족하는 모습이 많았다. 인천마을지원센터도 행사 참여 주민들 50 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는데, 행사가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고 이웃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도 가득했다.
주민들의 의견들을 살펴보면 행사를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고, 공동육아나 공동밥상에 대한 건의도 있었다. 아파트 내에서 하는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는 의견과 아웃과 다정다감하게 지낼 수 있는 아파트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다.
〇 송도그린워크1차 한마음축제
‘2018년 아파트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함께 하는 송도더샵그린워크1차아파트 한마음축제’는 9월 15일(토)에 송도더샵그린워크1차아파트 중앙잔디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참여자 수는 약 1천 여명(주관 측 추산)이며 행사 내용은 체험, 먹거리 판매와 동호회 축하행사, 그린마켓행사(벼룩장터), 주민장기자랑 등으로 구성되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진행된 이 행사에는 총 28개의 부스가 참여하여 체험과 먹거리, 각종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도 부스 한 곳을 맡아 운영하여 마을공동체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송도더샵그린워크1차아파트 주민들도 마을 행사를 주민들끼리 볼 수 있는 기회로 보았다. 더불어 이웃과의 소통 시간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그 외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아파트, 재미있는 아파트, 공간, 취미생활 등에 대한 의견들이 나왔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먹거리 부스가 인기가 많았고, 주민들도 행사를 즐겁게 즐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장기자랑 무대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주민들이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여 행사를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이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송도의 마을 행사는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글 홍보담당 사진 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