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토), 청학동 541-10번지 느티나무 공원에서 제 9회 “느티나무와 함께 하는 마을 이야기” 축제가 열렸다. 연수구 청학동 마을공동체 “마을과 이웃”은 느티나무 공원에서 하는 마을 축제를 통해 주민들 간의 연대와 화합에 힘써 온 공동체이다.
느티나무 생일상으로 시작, 길놀이 공연과 함께 여는 마당으로 초청 가수의 가요로 흥을 더했다. 이어서 능허대 국악 예술단과 색소폰 연주가 이어졌고, 마을합창단과 마을공동체 어린이 합창단 (단장 : 유인구 / 지휘 : 조희정 / 반주 : 김예성)의 아리랑과 도레미 송으로 마을의 전 연령대가 함께 하는 공연을 펼쳤다.
음식나눔 이후에는 13시부터 마을풍물단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이어 마을 축제의 백미(白眉)인 전통혼례재현 30주년 진주혼식(신랑 한용우 / 신부 백현주)이 열렸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한 “느티나무와 함께 하는 마을이야기”는 마을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단체(세화종합사회복지관 외 15개의 단체)와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만든 흥겨운 마을 잔치 한마당이었다.
글 / 사진 홍보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