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금),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지원센터 내 교육장에서 옹진군청 복지지원실 사회복지팀(이하 사회복지팀)의 마을공동체교육 요청으로 마을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마을상담은 사회복지팀에서 옹진군 내 도서지역인 7개 면(북도면, 연평면, 백령면, 대청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공동체 교육, 마을공동체 공모사업과 연계한 교육 지원 요청을 계기로 열리게 되었다. 마을 상담을 통해 옹진군 마을공동체 교육을 지원센터의 마을학교 ‘리더십 과정’을 결합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리더십 과정’은 마을 리더의 의식향상을 토대로 마을공동체 형성 및 지속을 목적으로 한 교육과정이다. 더불어 이 자리에서 마을 강사들과 교육 콘텐츠와 강사진 구성, 시기 등을 함께 논의했다.
사회복지팀 담당자 말에 따르면 옹진군은 ‘섬’의 지역 특성상 노인인구가 높고 물리적으로 외부와 단절되어 있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의제를 정해 협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적은 편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지난 해 공무원, 유관기관과 더불어 주민이 함께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하여 역량강화교육, 주민 복지, 사회복지기금 마련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지원센터와 사회복지팀, 마을강사들은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옹진군의 주민들과 같이 성장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글 : 교육담당 / 사진 : 홍보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