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7월 9일(월)과 11일(수), 2회에 걸쳐 만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을신문기자학교’ 강의를 지원했다.
본 과정은 만월산동네신문 참여 기자의 역량강화를 돕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의 요청에 의해 마련되었다. 강의는 이영은(지원센터 교육담당)강사 지원센터 교육사업 마을학교 ‘기본과정’을 토대로 1-2강을 구성, 운영했다.
1강(7월 9일)은 ‘마을공동체 이해’를 주제로 인천마을공동체 현황과 사례를 학습했다. 또한 활동지를 작성해 기자 활동의 이유와 기대되는 개인과 마을의 변화를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는 기자가 되어 동네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소식, 노인 자서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불편함 개선을 목적으로 활동한다고 답했다. 또한 이 활동을 통해 서로에게 관심 갖고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 자라나는 아이들의 유년시절의 추억이 담길 마을로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강(7월 11일)은 ‘우리마을 자원찾기’로 남동구 주민으로서 소개하고 싶은, 지켜야할 자원을 적고 문화, 역사, 공간, 자연환경, 사람 등으로 분류했다. 참여자들은 남동구 자원 중 자연환경을 가장 많이 꼽았다. 소래습지, 인천대공원, 만월산, 장수동 은행나무, 동네 약수터 등을 이야기했으며 다음으로 작은도서관, 문화공간, 시장, 사람 등도 언급했다.
강의를 마치며 참여자들은 보다 지역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계기였으며 기자 활동을 하는 우리 안에서의 관계와 재미가 우선되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사는 1,2강에 나온 참여자들의 의견을 정리해 3-6강의 글쓰기 강사와 공유할 계획이다.
글 사진 교육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