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화), 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인천 초등교사 마을교육공동체 학습동아리와 마을교육 기본과정을 진행했다. ‘마을공동체, 마을교육공동체’를 주제로 학습연구년제에 참여하는 연구하는 인천 초등교사들의 요청으로 마련되었으며 총 8명이 참석했다.
참여자의 관심사 소개를 시작으로 지원센터 사업 소개, 가좌 2동 푸른샘어린이도서관과 지역 연계 활동 영상시청, 참여자 질문에 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질의응답 과정에서 마을공동체 이해, 학교에서 마을로 나가기 어려운 현실, 마을과 학교의 연계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참여자가 생각하는 ‘마을’ 관련 아파트, 원도심, 주민과의 관계 등을 구체적으로 꺼내어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지역’에서 교육을 해야 효과가 높다는 걸 알면서도 정보가 없어 서울 혹은 타 도시로 견학, 학습을 하러 가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혜경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장(이하 센터장)은 마을과 학교가 지역 안에서 서로 만나고 아이들을 같이 키워나갈 수 있도록 행정차원에서도 행정협의체를 통해 마련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초등교사 마을교육공동체 학습동아리와의 지속적 관계 맺기를 약속하며 강의를 마쳤다.
글 교육담당 / 사진 홍보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