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목) 남동복지관에서 공무원 대상 <2017년 중간관리자 양성과정> 강의를 이혜경 센터장(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이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 개념, 우수사례와 공무원의 역할을 주제로 마을학교 기본과정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주민자치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가좌 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사례와 영상시청, 공무원의 역할은 무엇인지 이야기하며 강의를 마쳤다.
먼저 주민자치는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마을의 일을 스스로 운영하는 것이며 주민자치가 튼튼하게 뿌리 역할을 할 때 마을공동체 활동이 꽃을 피울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가좌2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사례로 주민자치위원들 사이, 동과 주민자치위원 사이에서의 갈등과 해결과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더불어 주민과 행정,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한 가좌 2동의 마을계획 수립, 마을 플랫폼 역할을 하는 청소년 인문학 도서관 느루의 건립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마을에서 건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것은 사람(리더발굴)과 시스템 구축이며 공무원들은 근무지에서 마을일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만난다면 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교육과 교류협력,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강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