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수) 연수구 주민자치위원 120명과 마을학교를 진행했다.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이혜경(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장)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조례상의 자치센터의 6가지 기능을 수행하기에 ‘심의’기능만 갖고 있었던 현 주민자치위원은 활동의 한계를 갖고 있었다. 자치회로 전환됨에 따라 자치센터는 마을의 거점공간으로서 주민들이 문턱없이 드나들고 지역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거점공간으로 변모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의 주민자치센터는 151, 마을공동체는 500여개 넘는 상황에서 향후 주민자치회가 주축조직으로서 마을공동체를 끊임없이 연결하고 넘나들며 활동하는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치역량 강화, 동네거버넌스 구현·누구나 자치,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개방성·권한에 따른 책임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의를 마쳤다.
지원센터는 마을학교와 주민자치회 인큐베이팅 사업, 마을공동체 대학 등 사업을 통해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 사진 공동체자치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