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9일 연수3동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제도와 마을의 준비>를 주제로 마을학교 기본과정이 열렸다.
2001년 주민자치센터를 설립한 연수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새터말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해마다 열고 북한이탈주민 사업인 ‘행복 나눔을 위한 리폼교실’을 운영한다. 2017년에는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으로 ‘음악에 반하다’라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강의를 맡은 이혜경 지원센터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역사와 활동, 한계와 대안, 조례의 문제 등과 함께 최근 정부의 혁신읍면동 추진계획 등을 강의했다. 또한 수평적인 민관파트너십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무엇을 준비하고 역량을 갖추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이어서 관주도 방식이 아닌 주민주도의 중요성, 지역사회의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물음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연수3동은 이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