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화), 옥련 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학교 주민자치과정 ‘주민자치회 제도와 마을의 준비’ 강의를 진행했다.
이혜경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장(이하 지원센터장)은 주민자치위원에서 주민자치회로 ‘제도’가 변화하더라도 그 안에 있는 ‘사람’이 움직이지 않으면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례로 서구 가좌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마을계획수립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어린이, 시장상인, 청소년과 주민자치위원회가 동네에서 관계 맺고 함께 활동하는 영상을 시청했다. 자치회의 활동을 주민자치센터에 가두지 않고 동네에서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고 관계 맺기 할 때 마을 리더를 발견하고 스스로 마을을 운영할 수 있는 힘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강의 후 자치회 위원은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를 해야겠다고 강의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인근 초등학교, 시장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옥련2동 주민자치회는 지원센터를 통해 타 지역 주민자치위원과 네트워크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로 하며 강의를 마쳤다.
글 사진 / 교육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