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마을학습네트워크 참여자인 김윤* 외 6명은 마을학습네트워크 7차 모임을 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가졌다. 이번 모임의 주제는 마을학습네트워크 참여자인 박현* 님이 선정한 것으로, 문화콘텐츠를 불법복제하여 쓰는 사회적 문제가 우리 주변에 얼마만큼 흡수되어 있는지 서로의 의견을 듣고 경험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참고 자료로 『콘텐츠 불법복제 감소가 국가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에 관한 연구』를 살피며, 생활 속에서 불법복제를 하지만 일반인들은 어디까지가 불법복제이고, 합법적인 사용인지 구분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금처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콘텐츠 안에서 하루를 시작한다고 이야기할 만큼 수많은 양의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점에서, 콘텐츠 제작자에게 정당한 수익이 환원되는 선순환구조가 아닌, 배급사 또는 투자자들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의 부당한 사례 등이 언급되었다.
마을학습네트워크 8차 모임은 3월 9일에 만나기로 하였으며, 참여자들의 의견을 모아 다음 주제는 여성 인권과 관련, “건강한 페미니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