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활동가’는 나로부터 출발한,
스스로가 즐거운 마을활동이어야 해.”
4월 25일(화) 마을활동가 양성(기초)과정 3강이 참여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에서 주민참여(주민조직) 잘 하는 방법’주제로 진행되었다.
사례강사로 참여한 라정민 활동가(청소년 인문학 도서관 느루)는 마을활동가의 역할을 “마을에서 사람을 모아내고 함께하는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잘 노는 사람. 잘 놀면서 말 걸기를 잘 하는 사람.”이라 소개하면서 마을활동가에 대한 도덕적 강박과 마을활동의 어려움을 개인을 위한 공동체, 공동체를 위한 개인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가 스스로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자 워크숍에서는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운가요?’ 질문에 맞추어 작성한 내용 가운데 ‘여럿이 어울려 음식나누기’, ‘여행하기’, ‘영화감상이니 연주회 관람하기’, ‘명상이나 휴식’, ‘마을활동 작당하기(협동조합 만들기 궁리, 정원꾸미기 등)’, ‘배우는 활동(악기, 음식, 노래, 목공 등)’, ‘운동하기’ 7개 모둠으로 나누어 모둠별로 즐거움을 실현시켜 나가는 방법에 관한 토론을 이어나갔다.
생각이 비슷한 그룹으로 나누어 ‘즐거운 마을활동 상상하기’ 워크숍은 참여자들의 자유롭고 유쾌한 아이디어가 보태어져 마을에서 주민 참여와 주민조직하기 과정에 대한 답을 함께 나누는 과정이 되었다.
마을활동가 양성(기초)과정 4강은 5월 10일(수) ‘마을에서 네트워크 잘 하는 방법’ 주제로 진행된다.
글 연구담당 / 사진 홍보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