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사업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갖은 진통을 겪고 이제 서서히 움직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6월 3일, 이에 발맞춰 곳곳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9명의 마을활동가가 정기회의를 가졌습니다.
마을활동가는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인천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의 친구입니다. 마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과정 중에 혹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하게 소통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을들을 서로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합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잘 진행하기 위해 마을활동가는 월 2회 정기회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이 그 첫 번째 회의였는데요! 온라인 화상회의로 만났습니다. 마을활동가는 마을과 첫 인사를 하고 소통한 이야기를 서로 공유하였습니다. 함께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마을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전달하고, 편안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가벼운 인사의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조그마한 카메라 앞에 모여앉아 소통하는, 조금은 낯선 방식이었지만 유쾌하고도 진지한 회의의 시간이었습니다. 상황이 좋아져 조만간 서로 마주 앉아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첫 번째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글․사진 공모사업지원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