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업데이트 : 08/02/2018
조회수 :

맞춤형마을컨설팅_귀리촌 청년회 2차 (2. 2. 금)

작성자 : 관리자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강화 삼산면 석모3리 소재 <귀리촌 청년회>공동체의 맞춤형 마을컨설팅이 지난 1월 29일(월), 2월 2일(금)오후2시, 석모3리 노인정에서 공동체 회원 및 주민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귀리촌 공동체가 소재한 석모3리는 113가구 2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60세 이상 고령인구가 50% 이상인 농촌마을이다. 마을의 주 소득원은 쌀 생산으로 삼산면 쌀 생산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마을에는 청년회와 노인회, 부녀회, 상여계 등의 조직이 활성화 되어 있다. <귀리촌 청년회>와 마을의 고민은 노령화로 인한 인구절벽 현상과 그에 따라 쌀 생산이 유일한 소득원인 마을에 노동력 부재로 인한 소득불가능에 대한 불안이 가장 크다. 마을의 활력과 소득창출을 위해 <귀리촌 청년회>는 2017년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이하 공모사업)에 참여해 상봉산 입구에 철쭉꽃(나무)을 식재해 등산객의 유입을 유도해보기도 했다.

마을의 뒤쪽에 위치한 상봉산은 진달래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보문사에서 출발해 상봉산, 해명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등산객의 발길은 귀리촌이 아닌 해명산으로 이어져 ‘청년회’가 중심이 되어 공모사업 참여와 지원센터의 ‘맞춤형 마을컨설팅’을 통해 마을활력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컨설팅에 전문가로 참여 중인 김용구 교수(인천대학교 경영학과)는 “귀리촌의 경우 귀란 농악, 상여계 등 공동체의 원형이 존재하고 있고 막걸리(농주)제조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어르신들이 계셔서 자원을 활용한 마을의 활력 찾기가 수월해 보인다.”고 설명하면서 “무엇보다 공동체의 조직(청년회, 노인회, 부녀회)이 활발하고 함께하려는 의지가 강한 정점이 있어 가능성이 있는 것부터 하나씩 풀어나가면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피드백 했다.

1차 컨설팅(1월 29일)에서는 ‘귀리촌 마을 자원(스토리)발굴’을 통해 마을의 유․무형의 자원을 수집하는 시간을 가지고 지명에 관한 이야기,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각자 기억하고 있는 어린 시절 마을의 모습, 각 자 생각하고 있는 마을활력을 위한 콘텐츠(방법)등을 발굴하는 위크숍으로 진행되었다. 2차 컨설팅(2월 2일)에서는 마을활력을 위한 ‘자원연계 방법’을 구체화 시키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을의 자원인 ‘귀란 농악’ 복원을 위해 ‘농악교실’을 열고 5세 때부터 농악을 배워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차동섭(마을주민)회원으로부터 귀란 농악 전수 수업이 함께 진행되었다.

<귀리촌 청년회>맞춤형 컨설팅은 ‘마을자원을 활용한 수익창출 모델 발굴과 단계별 마을계획 수립’을 목표로 5회 차에 걸쳐 참여자 워크숍과 집담회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글 사진 연구담당

답글 남기기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의 새로운 소식을 가장 빠르게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crosschevron-downchevron-down-cir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