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수)오후 3시, 강화읍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강화지역 마을공동체 회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맞춤형 마을컨설팅’ 강화지역 마을공동체의 <맞춤형 마을교육>이 참여자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인천마을공동체 이해’ 주제 교육은 이혜경 센터장(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이 강사로 참여해 마을공동체란 무엇인가? 마을이란 무엇일까? 소주제를 마을현장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워크숍 시간에는 각자 활동 중인 공동체와 활동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자들은 인천마을공동체 활동 사례에 관한 소감을 “지금껏 생각해오던 마을과 다른 마을을 발견하게 된 거 같아서 좋았다.”, “청소년들의 활동이 동네에서 소중하게 받아들여지고 어른들과 함께 동등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마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의 기반이 공동체 활동부터 출발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일을 하면서 무엇부터 할까 막막해서 서울도 가보고 이곳저곳 다녀보았으나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인천의 활동을 제대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제대로 듣게 되어 좋았다.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고 이야기 했다.
이혜경 센터장은 “마을활동은 동네의 다양한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만큼만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면서 “마을 스스로도 어떻게 살아갈까? 고민하면서 사업의 비중보다 삶의 비중을 크게 갖고 호흡을 길게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화지역의 맞춤형 마을교육은 인천지역에서 운영 중인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에 참여하지 못하는 강화지역의 공동체와 마을활동가를 위해 <맞춤형 마을교육> 과정을 개설해 5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5차에 걸쳐 마을공동체의 이해, 주민참여 잘 하는 방법, 네트워크(마을 안, 마을과 마을사이)잘 하는 방법, 회계 및 정산실습 주제로 강화읍 주민센터에서 운영한다.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글 사진 / 연구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