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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산은,
미세먼지가많아서 나갈까말까고민하다가 황사마스크 쓰고 출발해보았어요.
산수유나무가 꽃을 피우면 봄이라지요.정말 봄이 왔네요. 생강나무도 꽃을 피우고,
딱다구리가 헌집을버리고 새집을 짓는소리와 더불어 산새들의 구애활동을 위한 맑고 청량한 새소리들,
딱다구리들이 이가 가려워 파놓은 구멍도찾고, 박주가리씨 불어서 퍼트리기, 두더지의 헌집찾아보기, 운좋게 도롱룡과 알들 만나고 , 사람손이 닿지않는곳에 이사도 시켜주었습니다.
인간들의 손으로 망가진 자연에 씁쓸에하기도 했습니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유치원생들도 다아는 기본적인 규칙들을 왜 어른들은 모르는것일까요??
엄청많이낳아놓은 개구리알도 집에서 키워 산으로보내주기로 약속하고 조금 채집해왔습니다.잘자라길바라며,. 3월의 생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