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월)오후3시, 서구 <거북이마을주민모임>의 찾아가는마을컨설팅 1차 과정이 주민모임 회원 및 서구 담당 공무원 등 16명이 모인 가운데 푸른사랑교회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10월 15일(목)사전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이날 컨설팅에는 윤전우 본부방((주)두꺼비하우징 도시재생본부)이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으로 동네에 들어서게 될 주민이용공간인 마을회관 운영과 콘텐츠 구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컨설팅은<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교육사업 중 ‘찾아가는 마을컨설팅’ 을 <거북이마을주민모임>이 신청해 운영하게 된 경우이며,
그 간의 진행과정과 컨설팅의 취지에 관해 이혜경 센터장(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의 설명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바라는 마을 회관의 층별 콘텐츠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고 콘텐츠 별로 실효성 여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거북이마을은 현재 건립중인 마을회관이 11월 28일 준공을 앞두고 있어 층별로 주민이 원하는 콘텐츠가 하루속히 정해져야 하는 시점이어서 콘텐츠를 정해야 하는 주민과 행정 모두 마음이 조급한 상태이다.
1층은 경로당과 카페, 2층에는 다목적홀, 준비실, 청소년공간, 사무실 공간 등으로 나누어져 공사를 마무리 짓는 과정에 있으며, 이날 모임에서는 2층의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준비실을 간단한 간식을 만들기 위한 조리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있어 공사변경 가능성 여부를 행정이 검토한 후 결과를 알려주기로 했다.
2차 컨설팅은 11월 3일(화)오후3시 푸른사랑 교회 내 회의실에서 마을회관 운영에 관한 주제로 지속될 예정이다.
글/사진 윤희숙(연구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