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목)오전10시, 인천시 석남동 푸른사랑 교회 내 주민사랑방에서 거북이마을 주민모임 회원, 서구청 도시재생과 직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의 <찾아가는 마을컨설팅>을 위한 사전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간담회에서는 마을의 현안 과제인 주민이용시설인 ‘마을회관’ 운영과 관련한 회원들의 욕구를 알아보고 향후 컨설팅 일정을 계획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마을회관에 관한 의견으로는 “주민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복지와 문화분야에 초점을 두고 운동시설 등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의견과 함께 “간단한 인테리어 결정이나 건물 이름 짓는 데에 동네 국수잔치를 열어 주민참여를 고려애햐 한다.” “1층 카페를 커피와 먹을거리도 판매하는 공간으로 활용해서 주민들에게 참새 방앗간처럼 자주 드나들 수 있도록 개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주민모임에서 나온 의견은 마을컨설팅을 운영하면서 몇 차례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친 후 결정키로 했다.
마을회관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나서 나온 주민 제안은 우선 2층의 난간 보강(공간이 넓어 아이들이 빠질 위험이 있고 가벼워서 넘어질 가능성도 있음)과 1층 카페의 커텐과 차양이 필요하다는 점 등이다.
거북이마을 주민모임의 <찾아가는 마을컨설팅> 1차 과정은 오늘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를 섭외해 10월 26일(월)오후 3시 석남동 푸른사랑교회 내 주민사랑방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글/사진 윤희숙 연구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