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수)오후4시, 서구 석남동 ′다락방 지구 주민모임′(이하 다락방 주민모임)공동체 오픈형 컨설팅이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컨설팅에는 이혜경 센터장(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이 전문가로 참여해 마을공동체 이해와 공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동체의 사례를 설명하고 공동체 구성원들과 집담회를 통해 공동체 활동의 고민과 향후 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다락방 주민모임은 지역에 거주하는 60대 이상의 어르신들과 초등학교 및 유아를 둔 학부모가 참여해 지역의 변화를 고민하면서 동네의 거점공간인 노인정(임시 공간_컨테이너부스)에서 수시로 모여 회의를 진행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집담회에서는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의 관계형성에 필요한 ‘사랑방’이 필요하며 복지사각지대의 이웃과 노인정에 대한 지원(복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시설)이 필요하다’는 점이 공동체의 공동과제로 발굴되었다.
이혜경 센터장은 원도심 지역의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활동 중인 마을공동체 사례를 설명하면서 “이웃끼리 서로 얼굴을 알고 밖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으로 공동밥상 모임과 동네 골목청소를 지속적으로 해나면서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락방 주민모임은 공동체 형성을 위한 구성원간의 의견을 모아나가면서 활동의 지속여부를 결정해 나가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글․사진 마을교육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