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마을주민모임> ‘찾아가는 마을컨설팅’ 3차 과정 마쳐
11월 10일(화)오후3시, 서구 석남동 푸른사랑교회 내 사랑방에서, <거북이마을주민모임> 회원 및 마을주민, 서구청 주무부서 직원 등 15명이 모임 가운데 ‘찾아가는 마을컨설팅’3차 과정이 열렸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마을회관을 구역별로 나누어 팀을 구성해 한 주간 콘텐츠 및 시설물 배치를 고민해온 분들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인근의 마을공동체의 시설을 견학하고 우리 마을의 시설과 환경이 어떻게 다른가? 고민과 대안을 함께 하는 시간이 되었다.
공사 현장을 찾아 팀별로 시설물을 점검하고 의견 개진을 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1층 카페의 경우 천정의 조명교체와 유리와 벽면의 디자인을 동네 미술학원 강사와 연계해 마을회관 홍보 등을 해보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카페 앞 주차장 공간은 평소 차량의 주차를 금하고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활용해 비좁은 카페의 시설과 연계해 카페와 마을부엌의 콘텐츠와 맞추어 개방형 주민참여 공간으로 활용해 보자는 의견도 보태어졌다.
<거북이마을주민모임>의 마을컨설팅 참여자들은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사전간담회를 포함해 4차례에 걸쳐 모임을 갖는 동안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의견이 다른 점에 대해서는 조종을 해나가면서 마을을 이해하고 공동체를 학습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인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시 지원하는 ‘찾아가는 마을컨설팅’ 마무리를 앞두고 다음 일정은 11월 17일(화)오후3시에 있을 예정이며, 이날 컨설팅에서는 ‘마을회관’ 콘텐츠와 시설물을 설계도면에 설치하면서 최종 결정하고 향후 마을회관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할 계획이다.
글/사진 윤희숙(연구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