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화)오전 10시, 계양구 귤현동 ‘카페 코지’에서 <귤현 그림책마을>공동체 마을상담이 공동체 회원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그림책을 매개로 마을활동을 하는 엄마들의 모임인 ‘귤현 그림책마을’ 공동체의 고민은 아이들, 엄마(자녀를 둔 부모), 이웃과 함께 모여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집중되어 있다.
마을상담에 참여한 이혜경 센터장(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은 서구 가좌2동의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느루’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필요성, 설립 과정을 설명하고 “동네에서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자유로운 커뮤니티 공간이 되려면 지역 안에 공간의 필요성에 대한 자연스러운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설명하면서 “이웃과 만나 ‘함께 라는 가치’와 신뢰를 쌓아나가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꼭 필요하다.”고 피드백 했다.
‘귤현 그림책마을’ 공동체는 2018년도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에 ‘이웃들의 감정(마음)을 그림책으로 공감하고 공유하다’ 사업으로 선정되어 11월까지 마을 공동체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는 중이며, 공동체는 이날 마을상담 이후 공간 마련에 대한 공동체 내부의 논의를 이어나가면서 이웃과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면서 준비해 나가는 방향으로 하고 마무리 되었다.
글 사진 /연구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