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마을중간지원조직 홍보담당자 워크숍이 5월 17일(목)-18일(금), 1박 2일 동안 경상북도 대구광역시에서 열렸다. 40여명의 실무자들은 전문가 강의, 실무자 간 서로배움, 지역탐방 과정을 소화했다.
워크숍 <세션2>에서는 ‘홍보로 운동하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종원 강사는 참여자들에게 성과, 메시지를 전달하기 급급한 홍보물에 의미가 있는지 질문을 던졌다. 무엇보다 중간지원조직에서의 홍보는 지역주민의 관계를 활성화하고 중간지원조직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방식을 지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의 이후 홍보사업의 성과지표, 온라인 홍보, 오프라인 홍보, 동료와의 협업 등 키워드별 모둠활동을 진행했다. 중간지원조직에 홍보 담당이 별도로 구성되지 않아 업무 진행시 어려운 점을 토로하고, 행정이 원하는 성과지표보다 주민이 인정하는 성과지표를 만드는 것을 제안했다. 그 외에도 마을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오프라인의 홍보 방법과 동료 직원과의 협업, 데이터베이스 활용에 대한 의견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이튿날에는 실무자들이 대구 달성토성마을을 탐방하여 마을공동체의 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 달성토성마을은 집 안에 있던 화분을 골목으로 꺼내 골목정원을 조성하여 공동체문화 활성화와 도시재생으로 유명하다. 실무자들은 마을 해설사와 함께 골목정원을 둘러보면서 달성토성마을의 모범사례를 눈에 새기고 소감을 나누었다. 이후 모든 일정을 무사히 소화하여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글 교육담당·홍보담당 / 사진 교육담당·홍보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