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에서는 지난 8월 19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시, 군・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지원 마을활동가(마을활동컨설턴트) 3차 네트워크 모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면 모임으로 만나고 싶었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아쉽지만 이번 모임은 비대면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비대면 모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각 군구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많은 선생님들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이번 3번째 모임에서는 “마을활동가와 함께하는 맛있는 수다”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두 달 만에 만난 모임이라 더욱 반갑고 소중했던 시간이었고, 참여하신 선생님들 모두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각자의 근황과 군구별 상황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속으로 인해 공동체들과의 만남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오는 어려움과 고충들을 함께 이야기하며 함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었고, 이제는 위드코로나 시대로 마을활동가뿐만 아니라 각 마을의 다양한 공동체들도 언택트 상황에 대한 대비책 마련과 교육, 워크숍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공통적이었습니다.
모두가 함께 인사하고 근황을 공유한 후에, 본격적으로 마을활동가와 함께하는 맛있는 수다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마을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 또 성장과 변화의 이야기를 해주실 김원진 마을활동가 선생님을 이야기손님으로 모셔서, 다양한 경험의 사례를 듣고 정보를 공유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의 아파트 공동체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마을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과 사례를 듣고 난 후, 각 군구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선생님들 모두가 함께 마을에서 활동을 하면서 고민이 되거나 궁금했던 부분, 나누고 싶은 이야기 등을 질문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현장 경험에서 듣는 생생한 활동 사례들을 듣고 공유하며 모두 함께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네트워크 모임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어렵지만 이렇게 비대면이라도 모여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좋았다라는 의견이 많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실제 사례를 듣는 자리가 지속되고, 군구별로 마을활동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공통된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앞으로도 인천의 각 군구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마을활동가(마을활동컨설턴트) 선생님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며, 선생님들과 함께 계속해서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사진 지원센터 교육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