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마을 조사 · 기록 활동가 회의 – 조사 ·기록 사업 계획과 자료 수집 >
지난 9월 10일 <우리 마을 조사 · 기록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규빈(강화 청풍협동조합), 김원진(서구 청라푸르지오 재능기부봉사단), 허혜정, 김희중(주안5동 우리마을연구회) 활동가들이 첫 번째 활동가회의로 마을조사 · 기록에 관한 사업계획과 조사· 기록활동 1차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빈 활동가는 ‘청풍’ 협동조합이 지역민들과 함께 강화지역의 농촌과 상업, 생활 문화 중심으로 활동했던 청년들의 삶을 톺아보는 기획으로 시작했다. 1차 자료 수집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어떤 영향을 주고 받으며 지내왔는지, 어떤 활동이 중심이었는지를 대략 살펴보는 작업을 진행했다. 김원진 활동가는 청라푸르지오 아파트 공동주택에서 마을 사람들의 공동체적 작업과 활동이 공동주택의 마을공동체 형성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마을 사람들이 어떻게 관계망이 형성되고 있는지를 아파트네트워크망과 더불어 함께 살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그에 앞서 이 ‘마을조사· 기록 사업’을 아파트소통온라인 채널로 홍보하면서 마을 사람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어 이 사업의 의미를 새로이 만들어 가고 있다. 허혜정, 김희중 활동가들은 주안염전, 5·6 수출공단, 주안역 등 주안 5동의 마을 역사를 마을사람들의 기억과 경험이 담긴 이야기로 풀어내기로 했다. ‘조사 · 기록’ 활동이 주안5동의 오래된 마을 역사를 ‘오늘의 마을 이야기’로 잘 되살려내어, 주안 5동의 내일을 만들어 내는 마을 역사로 오롯이 담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