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중구에 있는 문화공간 싸리재에서
‘자발적인 주민참여 방법과 활동그룹 만들기’를 주제로
마을 집담회 ‘모떠꿈'(모이고, 떠들고, 꿈꾸다) 7번째 모임을 진행했다.
최종덕(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대표(전)) 선생님께서 이야기손님으로 참석했다.
이혜경 사무국장(지원센터)이 이날 사회를 맡았다.
참석자들과 최종덕 선생님이 인사를 나누었다.
박상철 님께서 작은도서관 활동 중에 생긴 자원봉사자의 참여에 대한 고민으로 운을 떼셨다.
이에 대해 권순정 관장(청소년 인문학도서관 느루)께서 경험담을 통해 생각을 나누어 주셨다.
이부종 님은 가좌동 범양아파트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동체 활동을 할 때
호응(공감)에 대한 이야기와 주민참여 방법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유영숙 소장(송도 엑스포 아파트)께서 신도시 아파트에서 주민공동체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했다.
현장활동가들이 자유롭게 자기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지고, 자연스럽게 서로서로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저층 주거지 · 재개발 대상지역 주민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연태성 대표(우각로 문화마을)님은 주민의 입장에서 예술가와 주민간의 소통 방법,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을공동체 활동 방법에 대해 물었다. 덧붙여서 강(마을사진관 다행)님은 배다리 마을에서 예술가(의 입장에서)가 마을에서 어떻게 살면 좋을지에 대해 물었다.
이야기손님께서는 자원봉사자와의 소통에서 놓친 부분은 없었는지, 아파트 공동체 활동에서의 주민참여 방법, 재개발 저층주거지 대상지역에서의 주민참여 방법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나누어 주셨다.
글/사진 : 이광민 (사업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