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ncheonmaeul.org/b/center/2340 2강 <마을의 탄생>
http://www.incheonmaeul.org/b/center/2371 3강 <마을만들기 철학>
제6기 주민자치인문대학 개최
<우리는 오늘도 마을에 산다>
오늘 9월 첫날,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하는 제6기 주민자치인문대학이 인천시민 김윤희 외 30여명의 참여로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주민자치인문대학은 지난 5기에 이어 <우리는 오늘도 마을에 산다>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5강으로 진행한다.
인천광역시의 손병득 팀장(주거환경정책과 마을정비팀)의 축사와 이혜경 센터장의 인사말과 더불어 교육참여자들과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면서 입학식과 유범상 교수의 열띤 강의로 이어졌다.
유범상 교수는 강의에 앞서 자신의 교육방식을 설명하면서 선배시민의 태도를 예를 들어 자각하고 학습하면서 소통하는 단계로 가야한다고 하면서 생각이 다를수록 재미있고 흥미로운 배움이며, 자신의 배움은 토론하는 동료를 만나 네이밍을 하고 함께 하는 공동작업이라고 하며 운을 떼었다. 그리고
“성찰의 핵심은 차이나는 것을 떠올리며 나와 차이나는 사람을 만날 때 일어난다. 선생이 학생이 되고, 학생이 선생이 되는 관계가 되려면 엄청난 자각과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
덧붙여 설명을 하며 앞으로 진행할 강의에 대해 설명을 했다.
유범상 교수는 주민과 시민은 언제부터 탄생되었나, 주체의 탄생과 마을의 탄생은 국가와 지구촌의 탄생의 영향이 있다고 하며, 마을과 국가의 탄생과 더불어 마을철학까지 이어서 자신이 전공한 정치와 사회과학, 노동의 관점으로 강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10분간 휴식을 마치고, 시민의 개념, 세 모녀 자살 사건의 영상, 가습기 살균제 검사의 문제점의 영상을 보여주며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존과 사투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마을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문제제기를 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세 모녀 자살사건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소득과 질병치료가 핵심인데 본질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시민으로서 인간다운 삶을 살 권리에 대해 말하면서 질병 정도는 공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문제제기를 했다. 또한 가습기 살균제로 국민이 400명이 죽어가도 국가에 대한 책임보다는 시장에 책임을 묻는 국가에 대해 마을은 무엇을 할 수 있나에 대해 묻기도 하며 마을과 국가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게 해주었다.
그리고 마을에서 안전하게 산다는 것에 대해 물으면서 이런 사회적 사건들이 사실 마을주민들이고 시민들이고 국민들인데 누구를 만나서 해결해야 하는지 묻기도 하며 마을에서 사는 우리들은 주민으로 존재해야 한다고 했다.
“마을이란 것은 모든 것들이 응집되어 있어서 국가를 만나고, 시장에서 옥시를 만나고, 시장과 나를 연결하는 것이 국가이다. 그러므로 국가와 나는 깊은 연관이 있다.”
라고 전했다.
하지만 시민이란 개념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하고, 어떻게 대응하며 살아갈 지 마을에서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살 것인지 주민의 탄생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며 마을공동체 조성에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인 지속성을 가지고 무엇을 찾을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하며 마무리를 했다.
글 내용정리 : 한오봉 교육담당
사진 : 양지나 홍보담당
http://www.incheonmaeul.org/b/center/2340 2강 <마을의 탄생>
http://www.incheonmaeul.org/b/center/2371 3강 <마을만들기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