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부터 3일간 서울혁신파크에서 진행된 제8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에 지원센터 사무국도 참석했다. 은평 센터와 교류하는 모습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마을만들기를 위한 지자체 네트워크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전국 51개 기초지자체와 4개 광역지자체 등 55개의 지방정부가 참여했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복원을 위해 지자체가 손잡고 함께 고민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Facebook
▲▼개막식에서 서울마을약속, 마을인연맺기 합동체결식, 100개의 기타 축하공연 등을 진행했다.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오늘까지의 마을만들기 활동 원칙과 합의 수준을 논하는 <전국 마을선언> 초안을 두고 기획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사진은 각 모둠에서 나눈 생각이 중앙무대에 모인 모습.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이튿날 진행된 자유주제 테이블. 12일(토) 까지 19개의 세션이 진행되었다.
지원센터에서는 베이비부머, 마을에서 인생이모작을 시작하는 ‘나’에 대하여 (보태기교육컨설팅협동조합), 모이지 않는 마을청년들 : 마을청년을 찾습니다 세션에 참여했다.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폐막식 사진.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선언문과 함께 폐회했다.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Facebook
제 8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선언문
“마을을 잇다, 세상을 짓다”
제8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는 2015년 9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8회 대회의 다양한 토론주제와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마을만들기의 역동성과 생명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도시와 농촌, 지역 간의 상호교류, 마을과 마을 간의 연계에 힘쓰고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것을 시도하였다.
이번에 제안되고 토론된 마을선언 초안은 마을만들기의 다양한 생각들을 일시적인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체계화하기 위한 논의의 출발점이 되었다. 앞으로 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구체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 6회 대회 지방자치단체장 공동선언의 뜻을 이어받아 결성된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문서 속에서만이 아닌 실질적인 주민중심의 마을만들기가 되도록 지방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나와 다른 생각들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움’을 통해 서로의 차이, 관심의 폭과 깊이를 인식하였다. 더불어 ‘나 아닌 다른 존재와 단체’가 서로 협력하고, ‘서로가 서로의 스승’이 되는 배움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하며, 참가자들의 생각을 모아 다음과 같이 우리의 결의를 밝힌다.
一. 우리는 믿는다. 마을은 서로 다른 생각과 가치들이 공존하는 우리의 삶터이며, ‘우리’라는 이름으로 소외되는 사람들과 생각들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一. 우리는 믿는다. 마을은 자치의 토대위에 안전하고 굳건하게 서야하며, 마을민주주의와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방법론은 각자의 상황과 선택의 바탕위에 이루어져야 함을.
一. 우리는 믿는다. 공무원, 활동가,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함께 협력해서 ‘주민이 중심 되는 마을만들기’를 돕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미래와 현실에 마주한 사명임을.
一. 우리는 믿는다. 우리가 꿈꾸고 공유하는 ‘마을만들기의 철학과 가치’는 단순히 세상에 유행하는 그 어떤 것도 아니며, 함께하는 모든 이가 가장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함을.
2015년 9월 12일
제8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참가자 일동
서울마을박람회 1번째 이야기 – 현장스케치 :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