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목)오후4시, 남구 주안5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안5동 주민자치위원회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간담회는 지난 3월 16일(금) 주안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상담을 통해 3년 후 완공되는 청사 재건축 건물 벽면에 주안5동의 스토리가 담긴 지도제작에 관한 고민을 이야기하면서 시작되었다.
지원센터는 주안5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마을상담 이후 지도제작 전문가(김용하 박사, 인천발전연구원)와 스토리 관련 전문가(박현주 과장, 화도진도서관 독서문화과)와 간담회를 가진 후 지도제작 방법과 어떻게 지도에 스토리를 담아야할까? 등에 관한 자문을 받았으며 이날 주안5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주민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도제작에 관한 구체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의견수렴을 통해 지도제작 목적을 ‘우리 동네의 역사와 정체성을 알린다’로 정하고 마을(동네)돌아보기를 통해 각 각의 주민들이 가진 기억들을 찾아내 이야기로 풀어내기, 마을의 변천과정을 객관적인 사료를 통해 학습하고 정리하기, 지도제작 사례 학습과 지도제작에 관한 방법과 내용 등을 합의하고 토론하는 주민공론의 장 갖기 등의 내용으로 정리되었다. 지원센터는 이날 나온 의견을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상호 소통을 거쳐 주안5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지도제작 활동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글 /사진 연구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