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업데이트 : 08/0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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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푸른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청소년공론장에 참여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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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안전한 마을에 살고 싶어요

지난 6월 23일(목) 서구에 있는 푸른솔 생활학교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어린이들이 안전한 마을에 살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하는 마을상설공론장인 청소년공론장에 참여를 했다.

서구 푸른솔 생활학교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학생들이 오고 가는 길뿐 아니라, 마을 곳곳에서 위험을 느끼는 부분들을 이야기 나누며, 스스로 바꿀 것과 마을에서 위험을 느끼는 것을 해결해야 할 것들에 대해 가좌1동 마을환경지도를 바탕으로 공론장활동가 권은숙 샘과 함께 다양한 제안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인 어린이들이 살고 싶은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들이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바꾸고 싶은 것들의 순위를 정하여 가장 많이 나온 문제부터 바꿔나가기로 하였다. 어린이들이 바꾸고 싶고 해결하고 싶은 것들을 제안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흡연장소가 아닌 곳에서 담배를 피우면 신고를 하거나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
  • 놀이시설은 오래 사용하면 녹이 슬거나 파손이 되어서 위험하니 1년에 한 번이라도 정기점검을 하면 좋겠다.
  • 골목에 가로등을 많이 설치하여 안전하게 걸어다니는 골목이 되기를 바란다.
  • 학교 앞 교통안전지킴이들이 아침 등교시간 뿐만 아니라 오후 하교 시간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 아파트 안에서는 차의 속도와 사람 걸음속도가 같아야 사고위험를 줄일 수 있다.

이처럼 어린이들이 제안한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관련 기관이나 단체, 주민단체 등에 공문을 보내고 아이들이 의견이 전달되어 반영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어른들의 시각이 아닌 어린이들이 살고 있는 생활권 중심으로 바라본 시각이라 더욱 소중한 청소년공론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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