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힘으로 도시가 바뀌고, 마을도 변화한다.”
오늘 9월 첫날,
충주시 호암직동에서 비교견학 시찰로 센터에 우선택 동장님과 권영철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20여명 주민자치위원들께서 방문해서 각종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한 사례와 지원사업 유형에 대해 공유를 하고 주민자치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센터사업에 대한 설명이 끝나자, 우선택 호암직동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의 질문이 이어졌고, 그 질문에 이혜경 센터장의 답변이 오고갔다.
질문의 내용은 어떻게 이런 사업을 다양하게 많이 할 수 있는지, 정부부처의 공모사업이나 인천시의 공모사업, 교류협력에 대한 성과나 사례발표할 만한 사업에 대한 소개, 주민자치회의 전환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혜경 센터장은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 공동체의식 수준의 성과는 측정하기도 어렵고 눈에 잘 보이지도 않지만, 사업의 성과는 그 마을의 조직이 얼마나 지속성을 보이는지 사업유형을 봐도 알 수 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이 아니라 주민조직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이 남고 사람의 관계로 이어지도록 해야하며, 서로 이웃과 마을이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민주적인 토대가 마련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센터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면서 한 공무원은 사업보다는 왜 그 사업을 하는지, 마을만들기를 왜 해야하는지에 대해 의식을 교육시키고, 회계 교육까지 하는 걸 보고 참 신선하고 좋다고 하면서 교육과 학습의 필요성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이광민 사업지원팀 / 글내용정리: 한오봉 연구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