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인천광역시 각 군, 구 담당 공무원분들과 인천시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직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인천보다 앞서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운영한 부산시 사례를 통해서
지원센터의 사업을 이해해 보고, 마을현장을 탐방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산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www.busanmaeul.or.kr )
오태석 사업총괄팀장님께서 부산 센터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부산 지원센터 김동호 센터장님께서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감천 문화마을에 방문했습니다.
감천마을 작은박물관
감내 꿈나무센터
감내어울터는 옛 목욕탕을 활용해
커뮤니티 센터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주민이 운영하는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옥탑방에 오르니 마을 전경이 다 보였습니다!
수도국산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골목 곳곳마다 수많은 방문객들, 관광객들이 넘쳐났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많았습니다.
단체사진 뒤에 보이는 물고기 모양의 조형물은
주민들이 하나하나 개성있게 만든 나무판자 물고기를 이어 붙여 만든 작품입니다.
이어서 산복도로 체험센터 까꼬막에 방문했습니다.
까꼬막 카페에 들렀습니다. 이 곳에서
어르신들이 정성껏 만든 수제 과자를 판매하고 계셨는데요
기대 이상의 품질에 놀랐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생산과 소비를 할 수 있는 순환구조,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마을기업의 사업 방향에 대해 기대를 가져 보았습니다.
산복도로는 20-30년대 부두, 방직 노동자들의 산동네 거주지가 형성된 곳에,
해방 이후 피난민이 집단 정착한 곳입니다.
60년대 이후 아파트 건설계획으로 산복도로 인구가 증가했고,
90년대 이후 노후된 주택과 불편한 생활환경으로 인구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개선 방법으로 산복도로 르네상스 계획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업 설명 : http://www.busanmaeul.or.kr/villageinfo/villageinfo02.asp)
쉼터, 북카페, 공연장, 공동작업장, 작은도서관, 전망대 등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산복도로에 있는 ‘유치환의 우체통’입니다.
느리게 가는 우체통이라고 하네요.
저 멀리 광안대교가 보입니다.
다음날에는 반송마을과
반송마을 마을기업(cafe)에 찾아갔습니다.
김혜정 부회장님이
지역 주민이 힘을 합쳐 만든 느티나무 도서관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도서관의 모습입니다.
주민들 한사람 한사람이 뜻을 모아 만든 도서관이라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마을카페에 방문했습니다.
메뉴가 인상적입니다.
힘내라떼!
사랑할레~몬차~
한뼘가게 물건을 구경했습니다.
따님 선물을 고르시는 모습.
마을신문이 정겹습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마을기업의 도시락!!
정성의 크기만큼 맛의 깊이가 느껴지는 한 끼 식사였습니다.
이웃 지역의 새로운 사례를 접하고 직접 방문해 보니
인천에 어울리는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의욕이 샘솟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