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인천시와 지원센터에서 공무원 순회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남구 우각로 문화마을 대강당에서 진행했습니다.

1부는 이혜경 사무국장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남구와 동구의 공무원분들을 모시고 진행했습니다.

2부는 최순옥 강사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먼저 마을공동체를 위한 자원찾기 작업을 했습니다.

마을환경, 마을경제, 마을공동체조직, 마을사업 등 각 자치구, 각 동에서

갖고 있는 마을자원을 찾아보는 작업이었습니다.

4개 조가 각 마을의 자원을 찾으려 토의하고 있습니다.

작업 결과물입니다.

다음으로는 행정/공무원의 역할찾기 – 마을사업기획가 되어보기로,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민관협력으로 주민들과 해보고 싶은 사업을 찾고

기획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조 : 우각로 마을투어 (유진수, 정형선, 김보형, 정효석, 조경은, 이창훤)

   “어떻게 하면 지역에 대한 불편한 시선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꿔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주거환경이 열악하더라도 그 안에 살고 있는 개별적인 삶들이 의미가 있다는 것을 되새기기 위해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거기에 맞는 투어 코스를 개발해 보고자 했습니다.

   이 일에는 우각로 문화마을과 주민자치위원회, 경로당 어르신들, 라온누리, 통두레모임 및 자생단체 등이 함께 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먼저 70대, 40년 이상 거주한 분들의 생애사를 수집하고, 실버 미디어교육을 통해 팀을 구성하여 ‘우각로 코스’와 ‘이야기 코스’를 개발합니다. 여기에 필요한 마을 안내자를 실버로 양성하고, 여기에 필요한 마을 보수작업, 홍보에 필요한 <홍보 안내판 제작>, <마을투어 앱 개발> 등은 지원 과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

2조 : 골목 투어 (박재홍, 송기주, 마정석, 송숙자, 윤희숙, 한오봉)

   골목의 특성과 마을의 스토리를 잘 살려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고, 그 과정에서 주민 간 유대감을 조성해 생기 있는 동네를 만들고자 기획했습니다. 사업은 동구와 중구를 통합해서, 동 별로 ‘골목에서 할 수 있는 전통놀이’를 접목시키거나 7080의 복고풍 문화를 활용해 보는 방식으로 ‘테마별 특성화’ 가 가능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 공동의 조합을 만들어서 운영해보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필요한 동별 골목지킴이 1~2명을 육성하는 것이 관건일 것 같습니다.

3조 : 마을방송 (김소희, 박선화, 박용문, 최병욱, 함민성, 황유경 / 6명)

   삶 속에서 즐거움을 만들어가기 위한 방법으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주민과 예술가들이 협업해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방송으로 풀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제안이 나왔고, 일자리 창출의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출연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진행하는 마을방송이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연령대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고,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강사를 모셔서 교육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업을 통해서 주민들이 자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편집 작업을 함께할 열정적인 자원활동가들도 필요하겠습니다.

마을방송을 특화시키는 것이 자칫 재개발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소극적 참여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민 협의체를 만들어서 갈등을 피할 방법을 모색하면 좋겠습니다.

4조 : 쓰레기 재활용 사업 (고영주, 이주용, 서은경, 송은정 / 4명)

   동네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지 중심으로 ‘쓰레기 재활용 사업’을 해서 깨끗한 주변 환경과 노인 일자리 창출, 쓰레기 처리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해 보았습니다. 폐지 줍는 어르신이나 일자리가 필요하신 분들이 주3회 분리수거를 진행하고, 행정에서는 2-3곳의 집하장을 설치하는 등 기타 기반시설에 대한 지원을 합니다. 이를 통해 쓰레기를 몰래 배출하는 문제 등을 해결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