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마을탐방
괭이부리마을 주민모임- ‘은빛마을’
지난 7월10일(금) 오후 동구 만석동 행복주거문화센터에서 열린 괭이부리마을 주민모임을 방문했다.
‘은빛마을’이란 명칭의 첫 주민모임이 이날 열렸는데 이 모임엔 마을에 거주하는 65세이상의 여성분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한다.
괭이부리마을에서 이와같은 여성 노인모임이 출범하게 된 배경은 경제형편 뿐만아니라 낙후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노인분들 특히 더욱 많은 소외감 속에 살아가는 여성노인분들에게 다양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서로
같이 믿음과 신뢰를 쌓고 일상속에서 서로 위로와 격려를 나누고자는 것이다.
괭이부리마을에서 다양한 주민활동에 헌신하며 ‘은빛마을’ 모임을 이끌어 가고 있는 이상선 목사(행복주거문화센터
센터장)에 따르면 외로움과 소외감 속에서 살고 있는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괭이부리마을의 특성상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이기에 우선 어르신들의 건강을 서로 돌보며, 심리 정서적으로도 서로 위로
하는 자리를 갖고자 ‘은빛마을’ 모임을 구성하게 됐다고 한다.
‘은빛마을’은 지난10일 첫모임을 통해 1부에서는 몸가꾸기, 함께 만들기, 세상읽기, 보기…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부순서는 함께 식사하는 밥상공동체의 자리를 마련했다.
자장면데이 – 첫모임 밥상공동체
글/사진 : 사업지원팀 송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