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8일부터 9까지 1박 2일간, 전북 완주 경천애인권역에서 2017 전국마을중간지원조직 센터장 워크숍이 개최됐다. 일정은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한마련) 정례회의 후 ‘혁신읍면동 실시와 마을공동체 내실화’를 주제로 워크숍으로 마련되었다.
정례회의에서 활동보고, 임원변동, 조직 운영 방향 설정에 대해 논의한 후 워크숍에서는 혁신읍면동 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분과워크숍을 진행했다. 지원센터는 도시형, 농어촌형, 복합형(도·농·어산촌형) 중 ‘복합형’에 참여했다.
분과워크숍 ‘복합형’ 모임은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장·정읍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완주공동체지원센터장·제주 마을 만들기 종합지원센터장·고창 메이플-스톤 공동체지원센터장·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장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와 ‘복합형’의 혁신읍면동 사업은 ‘추진 속도’와 ‘방법’이 물리적 환경에 맞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입을 모았다.
또한 혁신읍면동 20개 시범사업 후 평가 및 보완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200개 확대 실시에 우려를 표했다.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와 행정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혁신읍면동 지원단이 도시 중심적으로 구성되었음을 지적하고 복합형, 중소도시의 전문가를 균형적으로 구성해야 함을 제안하며 워크숍을 마쳤다.
글 사진 / 교육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