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에서는 지난 5월 28일 금요일, 시, 군・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지원 마을활동가(마을활동컨설턴트) 1차 네트워크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네트워크 모임에는 강화군, 부평구, 남동구, 중구, 동구, 미추홀구, 계양구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마을활동가 14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마을활동가 통합 네트워크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이번 모임에서는 “마을활동가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마을활동가(마을활동컨설턴트)로 많은 경험을 가지신 소병순 마을활동가(부평구)와 남유미 마을활동가(남동구) 두 분을 이야기손님으로 모셔서 마을공동체가 갖는 의미와 마을활동가의 역할, 고민사항 등 경험과 사례 중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전체 참여자 집담회 방식으로 각 군·구에서 활동 중이신 마을활동가 분들의 의견과 내용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나는 왜 마을활동을 하는가?” 라는 공통 질문에
“ 사람을 만나고, 대화를 하고, 함께 상상하고, 상상이 일상이 되기 위하여 활동을 한다 ”
“ 마을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좋은 영향력을 주고자 활동을 하고 있다 ”
“ 마을활동을 하는 것에 답은 없다.
하지만 매번 새로운 과정을 밟고 있고, 스스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답을 찾고 있다 ”
위의 답변 외에도 참여하신 모든 마을활동가 분들의 철학과 가치, 생각 등 소중한 답변들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 “마을활동가로서 보람을 느꼈을 때와 힘들었을 때”, “마을공동체와 마을활동가란?” 등 다양한 질문과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이야기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 중심의 사례와 고민을 함께 나누고,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경청과 공감 속에서 마을활동가 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현장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을 첫 시작으로 마을활동가 통합 네트워크 모임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공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인데요, 인천광역시 군·구에서 공모사업 지원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마을활동가(마을활동컨설턴트) 분들과 통합 네트워크 모임을 지속적으로 함께하여, 마을공동체 전반의 흐름을 파악하는 안목 확대와 상호소통을 통한 친밀감 및 유대관계 형성, 더 나아가 마을의 연대를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센터에서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글, 사진 지원센터 교육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