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업데이트 : 20/06/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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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마을기자단] 2023년 마을 르네상스 캠퍼스 『광역-기초 마을센터 협력 아카이빙 구축』 마을기록가 입문과정 열려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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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종욱(2023 마을기자단)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마을기록가 입문과정이 열띤 관심과 호응 속에 열렸다.

이번 과정은 마을 공유거점 공간 활성화를 위해

마을 이야기를 마을활동가들이 직접 역사, 문화, 공간, 인물 스토리를 발굴 기록하고자

인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입문 과정(총 10회차) 외 향후 진행될 심화 과정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LMS시스템에도 연계할 예정이며 글쓰기 특강 과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1회차 오리엔테이션 강연에서 김정열 센터장(인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은

한국 최초의 현대적이며 한글 전용과 가로쓰기를 채택한 월간지인 ‘뿌리깊은 나무’와 귀한 음반 등을 소개하며

“기록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일기도 소중한 기록이다, 현재 별것이 아닐 수 있더라도 관심갖고 기록을 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잘 보존한다면 세월이 흘러 자연스럽게 역사와 문화유산으로 남을 것이고 훌륭한 아카이빙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기록과 기록가의 역할 그리고 아카이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2회차부터는 인천 동구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많이 간직한 배다리 지역 고서점인 아벨서점 전시관에서

아카이빙 전문가 강영희 강사의 지도하에 이론과 실습이 진행되었다.

한 참여자는 “평소 아카이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마을기록가 과정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반갑고 설렌다.”고 하며 체계적으로 배워 보람되고 가치있는 아카이빙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5회차까지는 이론 수업이었다면

6-8회차는 배다리 마을을 둘러보는 현장 탐방(도원역-철로변-창영교회-영화학당-여선교사기숙사-인천세무서-산업정보고-금곡안길-동사무소-창영초교-산업도로부지-문구도매상길-성냥박물관-책방거리) 등 야외에서 직접 걸으며 수업이 이루어졌다.

수강생들은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좁은 골목골목의 역사적인 공간과 풍경을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히 움직였으며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6-70년대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또, 한 수강생은

“역사적인 곳이 방치되어있는 게 의아스럽고 너무 안타깝다.

잘 가꾸고 관리하면서 관광코스로 만들어 체험하게 한다면 더욱 보존도 잘 될 것이고

방문하는 많은 이들에게도 좋은 역사적 경험과 예술적 영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마을기록가 입문 과정은 앞으로 관점디자인과 피드백 그리고 글쓰기 특강이 남아있고

공동 및 개인 결과물도 만들어 제출할 계획이다.

마을과 공동체 활동을 기록하는 일과 그것을 잘 보관하고 전하는 아카이빙이야 말로

진정으로 공동체가 추구해야 할 가치 있는 성스러운 활동이라 할 수 있으며,

지금 쓰고 있는 이 기사 내용도 앞으로의 인류문화를 위한 역사적 기록이자

아카이빙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3 마을기자단 김종욱 기자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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