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업데이트 : 11/0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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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검단이음협의체 마을상설공론장 열려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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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지역 기관 이용자들의 ‘진짜 원하는 것’을 알기 위해

5개 기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론장에 동참

지난 7월 6일(수), 검단복지회관 세미나실에서 검단이음협의체 주최로 기관이용자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소통하기 위해 마을상설공론장이 열렸다. 검단이음협의체는 검단지역의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각 분야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모인 공동체로 김선혜(검단청소년센터) 청소년지도사를 비롯한 4개 기관(검단도서관, 검단복지회관, 검단노인복지관, 서구구립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실무자들이 4월부터 검단이음협의체를 만들어 모임을 갖다가 각 기관이용자인 주민을 초청하여 지역문제를 공유하고 검단주민들과 소통하는 첫 번째 시간을 가졌다.

정혜진 퍼실강사를 통해 1부는 검단기관이용자들과 담당자들이 다같이 자기소개와 더불어 우리가 왜 모였는지, 함께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2부에서는 1부에서 나온 의견을 가지고 기관담당자들이 심도있게 검단이음협의체에 사업제안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가현(검단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는 하천지역 환경정화, 지역사회 욕구조사 등 2~3달 정도 기간을 잡아서 각 수행기관에서 목록을 만들어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고, 김선혜(검단청소년센터) 청소년지도사는 검단의 불편한점을 직접 걸어다니면서 체크하면서 교통지도도 만들면 설득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녹지현황 맵 만들기도 제안했다. 김소진(검단도서관) 사서는 깨끗한 검단 만들기와 지역주민 소통의 장, 지도제작 정도는 가능할 것 같다고 했고, 이병주(서구구립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님은 검단지역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버스노선의 불편한 문제점들을 찾아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표현희(검단복지회관) 사회복지사는 검단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운동가 모임을 신설하여 클린캠페인을 개최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9개의 의견 중에서 스티커를 가장 많이 받은 의견은 각각 4표를 받은 의제는 3개나 나왔다. 하천지역 환경정화, 검단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운동 모임 신설, 프로 불편러의 여행, 걸어서 검단 한바퀴, 발자국 지도 만들 것 등이 나왔다. 이 중에서 무엇을 할 지는 검단이음협의체에서 결정할 것이다.

검단이음협의체 마을상설공론장을 통해 나온 의견은 다음과 같다.

  •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함
  • 프로그램을 만들 때 지역사회 욕구조사가 필요함
  • 통합프로그램 모집단 운영(모니터링 역할)
  • 어떤 문제나 주제를 정하면 공론화하고 가시화해야함
  • 검단지역 환경운동가 모임을 만들어 환경개선부터 시작해야함
  • 검단지역 실개천의 오염원 조사 필요함
  • 불로동에는 녹지가 사라지고, 항공기 소음문제 심각하고, 교통이 불편함
  • 공론장을 통해 기관이용자와 기관담당자의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도출함
  • 주민참여예산제 적극 활용
  • 녹지현황 맵 만들기 등

이처럼 기관이용자들과 담당자들이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다양한 지역현안문제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환경이나 실질적인 민원문제들이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사업을 해야 하는 것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통해 만남의 장이 필요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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