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던 날 남촌동의 ‘남촌 은행나무 빨래터’를 만나고 왔습니다. 남촌 은행나무 빨래터는 빌라에 함께 살고 있는 주민들과 공용 빨래터, 동네 쓰레기 치우기 등 환경개선의 내용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마을입니다.
남촌 은행나무 빨래터의 정명수대표의 소개로 마을의 이야기와 이어온 활동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마을의 공간을 함께 둘러보며 주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둘러본 마을은 주민들의 손길로 깨끗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가꾸어져 있었습니다.
빨래터를 통해 서로 만나게 된 주민들은 이제 모르는 사람 없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나무 밑 평상은 서로 둘러앉아 차도 마시고 식사도 나누는 사랑방이 되었습니다. 남촌 은행나무 빨래터의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합니다! 이 날의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9월호 웹진 마을탐방 인터뷰를 기대해주세요:)
글 공모사업지원담당 / 사진 인천마을 알리미 기자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