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6일에 강화도 삼산면 석모3리 장암경로당 앞에서 제2회 상봉산 진달래잔치가 열렸다. 구란마을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이 마을 잔치에는 마을 주민들과, 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온 인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강화군 관계자, 그리고 잔치를 구경하러 온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이번 마을잔치는 강석무 구란마을공동체추진위원장의 인사말과 고찬기 사무장의 경과보고 등으로 구성된 개막식으로 시작되어 주민들이 준비한 구란농악과 재능기부를 받아 준비한 창빛 북춤, 색소폰 동아리 연주가 이어졌다. 이 외에도 마을에서 직접 준비한 전통순대국과 전통주가 준비되어 잔치에 흥취를 더했다. 음식과 공연이 갖춰지면서 주민들은 잔치를 통해 먹고 춤추며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구란마을은 2018년 1월에 지원센터와 같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활력을 위한 단계별 계획 수립을 했으며, 진달래잔치도 이 마을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앞으로도 구란마을은 마을잔치와 더불어 마을 주민들이 같이 어울리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예정이다.

글 사진 홍보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