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11월 9일 토요일 서구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느루의 8번째 생일잔치가 열렸습니다. 서구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어울리며 마을 속에서 놀고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느루가 어느새 8주년을 맞이한 것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관장님과 운영위원들, 그리고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는 청소년들, 그리고 그것을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주는 지역 주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니었을까요?
사진만 봐도 정말 많은 서구의 청소년들이 느루를 가득 채우고 있는데요. 그만큼 서구의 청소년들과 함께했던 느루의 힘이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청년들과 주민 여러분들까지 같이 느루에서 앞으로도 즐겁게 만나기를, 그리고 내년과 내후년, 그 이후에도 계속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장소로 남아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