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의 공동육아 공동체, ‘센트럴시티 함께 육아’의 미술활동이 11월 2일 센트럴시티아파트 휘트니스센터 GX룸에서 열렸습니다. 아파트를 둘러보는 동안 단지의 이곳저곳에서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젊은 세대와 아이들의 거주 비중이 높은 아파트인 만큼 가을 주말을 맞아 밖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센트럴시티 함께 육아’는 아이를 함께 기르는 부모들뿐만 아니라 단지 내 어르신들과도 공동육아를 실천해보고자 모인 아빠들의 모임입니다. 이번 미술활동은 인근 아파트 상가의 미술학원과 연계하여 20여명의 미취학 어린이들과 소풍 도시락 만들기 놀이를 했습니다. 참여한 아이들은 클레이 점토, 스티로폼 모형, 꾸미기 재료 등으로 창의적인 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한자리에 모인 아이들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서로 친구가 되었습니다.
올해 진행된 아이들과의 모임은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품앗이 프로그램과 더불어 부모님들과도 함께하는 활동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파트 수영대회, 잔디밭 보물찾기, 주민 장기자랑 등으로 채워진 아파트 가을 축제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앞으로도 아파트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일들을 상상하고 있는 ‘센트럴시티 함께 육아’의 활동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