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로터리 문화상점 ‘노래자랑’ 대회 열려
8월 22일(토)오후2시, 부평 시장로터리 지하상가에서 ‘부평로터리 문화상점 노래자랑’ 대회가 열렸다.
부평시장 로터리 지하도상가 회원 등 200여 명이 상가의 사방 통로를 빼곡하게 메운 가운데 청년상인, 기존상인, 단골고객 등 21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동안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으며, 노래자랑 대회 중간 중간에는 관객을 대상으로 즉석 ‘댄스경연’도 진행이 되었다.
노래자랑 대회의 1등은 단골고객에게 돌아갔고,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상이 주어졌으며, 4명의 심사위원도 상인회 회원들이 맡아 하는 등 준비과정과 진행과정에 기존 상인과 청년 상인들이 참여해 회원 간의 소통과 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었다는 상인회의 자체 평가가 나온 가운데,
부대행사로 상인회 상점의 세일품목 물건과 개인 소장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벼룩시장’도 함께 열렸다.
노래자랑 대회를 참관한 기존 상인은 “전에도 몇 번 상인회가 주최한 이런 행사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한 것 같다.”며 청년 상인들로 인해 상가가 활기를 띄고 젊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평로터리 문화상점>공민정 대표는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은 했지만 이렇게 참여하신 분들이 즐거워하시니 뿌듯하고, 이런 작은 활동들이 기존 상인과 청년 상인간의 소통에 작은 씨앗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상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설명을 했다.
<부평시장 로터리 지하도상가>오병찬 상인회장은 “청년 상인들이 상가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바람이 있다면 우리 상가에서 성공한 청년 상인들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이 문제는 기존 상인들과 청년 상인 그리고 지역사회와 해당 기관이 함께 고민을 하면서 풀어나가야 할 듯 하다.”며 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부평로터리 문화상점 노래자랑’은 <부평로터리 문화상점> 공동체가 ‘2015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하상가 상인들과 단합과 소통’을 위하 준비했고, 그 밖에도 ‘전통 특화시장 견학’과 <부평문화의거리>와 함께하는 ‘프리마켓’을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그 밖에 ‘찾아가는 마을컨설팅’ 통해 외부활동 활발해져
<꿈을 담은 칵테일>청년상점은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와 ‘찾아가는 마을컨설팅’을 진행한 이후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가 되어 콘텐츠 강의를 진행하고 수강생들로부터 추가 강의 요청과 컨설팅 요청을 받아 활발하게 외부 활동이 진행중이며, 청년상점은 현재 인도네시아에 판로가 생겨 상호명으로 3D 프린터 악세서리 판매를 하게 되는 등 한달 여 만에 찾은 부평로터리 문화상점에서는 작은 변화들이 생겨나고 있었다.
글/사진 윤희숙(연구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