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라디오 “장우식의 시사토픽”은 <인천, 마을을 만나다> 코너로 인천 마을공동체 현장을 알고 이웃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10분에서 20분간 생방송 인터뷰로 진행, 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인천에서 활동하는 마을활동가 분들을 모시는 자리이다.
8월 23일, 첫 게스트로 출연한 북틀꿈틀 도서관 남유미 대표는 도서관 이름과 활동을 소개했다. “아파트에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마을 공동체’를 접하고 단순한 봉사차원에서 타인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정서적으로 연대하고 즐거움을 전파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적극적인 모습도 생겼다고 말을 이어갔다.
앞으로의 계획은 도서관의 주 이용자인 아이들과 더불어 청소년과 성인을 품을 수 있는 커뮤니티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과 마을 공동체 만들기를 통해 “우리가 지향하는 삶의 모습을 고민하고 함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물음표를 던지는 시간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마을 정주성을 위해 잠깐 스치는 인연이 많더라도 머무는 시간만큼 따스한 온기가 살아 있는 마을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이 “복지의 확대”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개인의 이익과 공동체 이익이 부합되어야 공동체가 지속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경인방송 라디오 “장우식의 시사토픽”은 매주 월~금 오전 7시에서 9시까지 방송하는 전통 시사 프로그램이다. FM 90.7MHz로 청취 가능하고, 인터넷 http://www.ifm.kr/topic 로 다시 듣기가 가능하다. 매주 수요일 방송하는 <인천, 마을을 만나다> 코너의 많은 청취 바란다.
글 사진 홍보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