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수), 장우식의 시사토픽 “인천, 마을을 만나다”에 부평구 삼산동 두산위브 아파트 “가치&같이” 이은옥 대표가 출연, 두산 위브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알렸다. 나눔과더함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의 협력으로 출연한 “가치&같이” 마을공동체는 이름 그대로 가치 있는 삶을 위해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웃을 위한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가치&같이” 마을공동체는 매월 두 차례 토요일, 자녀들과 함께 직접 요리하고 만든 밑반찬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나눈다 한다. 부평구 마을공동체 사업에 두 번째 참여하여 가족봉사단을 꾸려 활동하는 “가치&같이” 마을공동체는 쉬운 나눔보다는 마음이 담긴 나눔을 목표로 한다. 청소년들은 봉사 이외에도 부모님과 같이 어르신들을 찾아뵈면서 책임감은 물론 감사한 마음까지 배워간다며 이은옥 대표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가치 & 같이” 마을공동체는 반찬 나눔 이외에도 두산 위브 가족 축제를 열어 가족이 참여하는 최고의 가족 요리왕을 선정하는 등 주민 기반의 축제를 선보인다. 떡볶이를 주제로 열다섯 가족이 참여, 백여 명의 어린이 심사단을 모집하여 최고의 가족 요리왕을 선정하는 행사와 물물교환과 판매 등을 병행하여 수익금의 10퍼센트를 기부 받아 밑반찬 봉사 재료구입비에 쓴다.
마지막으로, 살맛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을 묻는 질문에 엘리베이터 안에서 서로 인사하기를 생활화했으면 좋겠다고 답한 이은옥 대표는 아파트에서 하는 크고 작은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장우식의 시사토픽, 다음 주 9월 20일 수요일에는 연수구에서 활동하는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 고영철 대표가 출연한다.
글 사진 / 홍보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