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4일, 배다리주민협의체를 방문했다. 배다리주민협의체는 작년 마을공간 조성 사업으로 “배다리 사랑방”을 만들었다.
배다리 사랑방에서 진행하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엄마와 참여하기도 하며, 엄마들이 보조 선생님이 되어 꾸려나간다.
이날,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인형극 수업부터 강아지풀을 활용한 오감 수업 등을 진행하여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책 수업을 하였다. 아이들은 동네사랑방에서 만나 친구도 되고 언니 오빠가 서로 되어주는 사이가 되었다.
배다리주민협의체는 작년 마을공동체만들기 공모사업 우수상에 선정되었던 마을공동체이다. 배다리 사랑방을 동네 거점으로, 마을 분들이 격주로 회의를 편안하게 할 수 있고, 동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을 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글 사진 / 홍보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