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토) 영성마을운영협의회의 2017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사례탐방 워크숍이 강화군 여차리 ‘웨스트포인트 펜션’에서 공동체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전우 반장(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추진반)의 ‘영성마을 주민커뮤니티센터 운영’에 점검에 관한 주제로 2시간 여 동안 진행되었다.
워크숍에서는 영성마을 커뮤니티센터의 층별 운영 콘텐츠, 공간 건축현황, 운영비 절감 방법 등에 관한 강의와 참여자들의 질문과 해결방안 토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 2층, 지상 2층으로 건축 중이며 지하2층은 기계실, 지하1층은 주민커뮤니티 공간, 지상 1층은 노인정과 마을카페, 2층은 주민커뮤니티 공간과 이동보건진료소, 옥상 공간은 태양광이 설치예정이며 공사 진행 중에도 주민들의 관심과 점검이 필요한 사항 등을 분야별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하실의 경우 습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연배기 방식이, 건물의 결로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벽면 보강(아이소핑크 210mm), 바닥재는 일반적인 데코타일이 아닌 동네 아이들과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이나 스토리를 담아 우레탄 코팅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공간 천정에 실링펜 설치하기, 사용자의 인원과 목적에 따라 공간 활용과 에너지 효율이 적절한 폴딩도어 설치 등이 필요하며 행정에 요청(협의)해 마을주민이 공사현장에 참여하는 ‘주민감독관제’를 운영해 공사과정과 내용을 수시로 주민에게 공유하고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의 방법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윤전우 반장은 그 이외에도 층별 운영주체 선정에 따른 공간운영 원칙을 만들고 주민들과 합의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운영주체별로 사례지를 방문해 학습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영성마을주민커뮤니티센터는 지난 3월 착공식을 갖고 공사가 진행 중이며 10월 중순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영성마을운영협의회’가 커뮤니티센터 운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글 사진 / 연구담당